옴디아, 마이크로LED 시장 `31년까지 급증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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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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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년까지 3460만대 규모로 늘어날 것
XR 장치,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24.4% 차지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시장이 `31년까지 급성장하겠지만, 전체 디스프레이 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이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전문조사업체인 옴디아(www.omdia.com)는 ‘Micro LED 디스플레이 시장 추적기 - 2024년 4분기’ 보고서를 통해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출하량이 `31년까지 3,460만 대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이러한 인상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는 전체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0.9%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처럼 낮은 시장 확산의 이유로 적용 애플리케이션이 한정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들었다.

`24년 2월 애플이 와치용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프로젝트를 연기했다는 보도가 나옴에 따라 일부 세트 브랜드와 관련 공급업체는 관련 부품 및 장비 개발속도를 늦췄다. 이러한 현상이 시장 확대의 장애물이 되었다고 옴디아에서는 분석했다.
부정의 요인도 나왔지만 시장 확대의 긍정 시그널은 계속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옴디아는 “일부 지연에도 불구하고 많은 업계 참여자는 계속해서 공격적으로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면서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시장 출하량이 `27년까지 170만 대에 도달할 것이며, 이는 주로 확장 현실(XR) 장치, 특히 실외용으로 설계된 스마트 안경과 같은 초소형 디스플레이 장치의 발광 다이오드 온실리콘 백플레인(LEDoS)에 의해 주도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서 “`31년까지 XR 장치는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시장의 24.4%를 차지하는 중요한 아이템으로 등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옴디아의 제리 강(Jerry Kang) 수석 연구 매너저는 “스마트 안경은 가벼운 디자인, 낮은 전력 소모, 햇빛 아래에서 높은 가독성이 필요하다. 일부 LEDoS 공급업체는 이미 0.15인치만큼 작은 대각선 크기를 달성하여 다른 디스플레이 기술에 비해 스마트 안경의 경량화에 더 적합한 제품을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스마트 안경 시장이외에도 최근 마이크로LED 공급업체들이 틈새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24년에 수많은 디스플레이 제조업체가 새로운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는데, 주로 자동차, 공공 디스플레이, 가상 스튜디오를 겨냥했다. 이러한 추세를 통해 틈새시장에서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의 채택이 더 많아질 것이라는 기대되고 있다.
제리 강(Jerry Kang) 수석 연구 매너저는 “저비용 경쟁력으로 인해 많은 디스플레이 공급업체가 OLED나 LCD가 특정 디스플레이 크기와 성능에 대한 고객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제품 세그먼트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동시에 여러 구성 요소 및 장비 공급업체가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제조를 개선하기 위해 첨단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고 시장 확장에 대한 업체들의 노력이 지속되고 있음을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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