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SMT Around 이 기사의 입력시간 : 2025-01-30 (목) 2:28:40
작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회복세로 돌아서
20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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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포인트리서치, 2년간의 하락 끝에 반등 
전체 판매량 `23년 대비 10% 성장 예상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이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www.counterpointresearch.com)의 월간 ‘마켓 펄스 서비스’에 따르면,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던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24년에는 성장세로 돌아섰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타룬 파탁(Tarun Pathak) 연구위원은 “작년은 회복과 정상화의 해였다. 거시경제 압박이 완화되면서 시장은 `23년 4분기부터 회복의 조짐을 보였으며, 현재 5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거의 모든 지역이 성장세를 보였으며, 특히 유럽, 중국, 라틴 아메리카가 스마트폰 시장 성장을 주도했다”라고 언급했다.



삼성은 S24 시리즈와 A 시리즈 제품군에 대한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지난해 시장 주도권을 뺏기지 않았다. 첫 AI 스마트폰인 S24 시리즈는 전작보다 뛰어난 성능을 보이며 특히 서유럽과 미국에서 호평을 받았다. 애플은 18%의 점유율로 시장 2위를 차지했는데, 애플의 아이폰 16 시리즈가 출시 당시 애플 인텔리전스의 가용성 부족으로 엇갈린 반응을 얻었음에도 라틴 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 태평양 지역 등 시장에서 계속해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샤오미는 포트폴리오 재정비, 프리미엄 라인업 강화, 공격적인 확장으로 `24년 상위 5개 브랜드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오포는 전년 대비 하락세를 보이며 4위를 차지했으나, 연말에 다시 강력한 모멘텀을 보이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 비보는 인도 및 중국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보이며 5위를 차지했으며, 중국 시장에서는 1위 브랜드로 자리 매김에 성공했다. 상위 5개 브랜드는 전년과 동일했지만, 화웨이, 아너, 모토로라와 같이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들과의 경쟁 심화로 시장 점유율이 다소 줄어 들었다. 해당 3개 브랜드는 2024년 상위 10개 브랜드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인 업체들이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스마트폰 판매량이 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 도달할 가능성은 낮지만, 프리미엄화에 힘입어 평균 판매 가격이 상승하면서 매출액이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소비자들이 스마트폰 업그레이드에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하면서 `24년 1000달러 이상의 초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량이 매우 빠르게 증가했다. 이러한 성과는 선진 시장의 단말기 보조금과 신흥 시장에서의 저렴한 금융 서비스 옵션 덕분에 가능했다”고 분석한 후 “올해에는 매출액 성장률이 판매량 성장률을 계속 앞지르며 매출액은 전년 대비 8%, 판매량은 전년 대비 4%가량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지난해 처음 발표된 생성형 AI 지원 기능이 중급 가격대의 스마트폰으로 확장 적용되고 있다는 점을 들면서 시장 회복의 플러스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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