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SMT Around 이 기사의 입력시간 : 2025-03-29 (토) 7:25:04
글로벌 웨어러블 밴드 시장, `22년 이후 2년 연속 확대
20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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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날리스, 중국 및 신흥 지역이 주도 
저렴한 가격대의 기본형 밴드 수요 급증이 동력


카날리스(www.canalys.com)는 지난해 글로벌 웨어러블 밴드 출하량이 `23년 대비 4% 늘어난 1억9,300만대를 기록해 전년에 이어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카날리스의 잭 리템(Jack Leathem) 애널리스트는 “중국이 번창하는 동안 인도와 미국은 어려움을 겪었으며, 지역별 격차가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웨어러블 밴드 시장인 인도는 `24년에 출하량이 22% 감소했다. 이는 현지 공급업체가 인도 출하량의 96%를 차지하는 기본형 시계 부문에서 기능과 성능을 개선하는데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고 이유를 들었다. 카날리스 리서치의 신시아 첸(Cynthia Chen) 매니저는 “신흥 시장이 글로벌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샤오미, 화웨이, 트랜션이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하고 판매량을 늘렸다”고 덧붙였다. 



중국, 세계 시장 선도     
중국은 지난해 웨어러블 밴드 시장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자리했으며, 전체 글로벌 출하량의 30%를 차지했다. `23년 대비 20%라는 강력한 성장을 보였다. 중동 지역도 글로벌 확장을 주도하여 전년 대비 55% 높아졌으며, 그 뒤를 동남아시아(45%), 라틴 아메리카(21%), 중부 및 동부 유럽(20%)이 따랐다. 카날리스 측은 이러한 성장의 이면에는, 저렴한 기본형 기기에서 비롯되었고, 브랜드가 가격 접근성과 소매 확장에 집중하여 신규 구매자 유치에 성공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성장세 지속의 ‘기본형 시계’, 반등세의 ‘기본형 밴드’  
기본형 시계 카테고리는 `23년 25%의 강력한 급등에 이어 `24년에도 8% 성장하며 웨어러블  밴드 시장의 핵심 성장 원동력이었다. 화웨이와 샤오미가 총 41%의 시장점유율을 점유했으며, 두 회사 모두 적극적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 기본형 시계는 엔트리 레벨의 점진적 업그레이드에 국한되지 않고,  고사양의 스포츠 및 의료 지원 디바이스로 진화하고 있다.  
기본형 밴드 시장은 수년간의 침체기를 거쳐 회복세를 보였다. 출하량은 작년 3분기에 성장세로 돌아섰고(7% 증가), 4분기에 샤오미(46%), 삼성(18%), 화웨이(17%)가 주도하여 급격히 늘어났다(49%). 카날리스 측은 “이러한 회복세는 특히 건강 및 피트니스 추적용의 간단하고 가볍고 사생활 중심의 웨어러블 기기에 대한 지속적인 소비자 수요를 보여준다. 스마트 링의 인기 상승은 미니멀리스트 웨어러블 솔루션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해당 시장 성장의 핵심으로 ‘혁신 기술과 가격의 밸런스’로 꼽았다. 잭 리템(Jack Leathem)은 “올해 이후의 시장 성공은 혁신과 가격이 균형을 맞추고, 스마트 링 및 고급 건강 추적과 같은 새로운 트렌드를 활용하여 소비 심리를 촉진하는 데 달려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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