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SMT Around 이 기사의 입력시간 : 2025-03-29 (토) 7:27:14
생성형AI 스마트폰 출하량, `25년 4억대 돌파
20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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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포인트, 스마트폰 사용자 중 1/3이 생성형 기능 제품 사용  
생성형AI 다음 단계인 ‘에이전틱AI(Agentic AI)’ 관심 높아져



생성형AI 스마트폰의 확장이 두드러지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www.counterpointresearch.com)의 최신 보고서 ‘AI 360 Service’에 의하면, 올해 글로벌 출하된 스마트폰의 1/3이 생성형AI 기능을 지원하여 출하량은 4억대 돌파가 예상된다. 지난해 1/5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빠른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 
생성형AI 기능을 지원하는 모델의 증가도 예상된다. 전체 스마트폰 모델에서 5대 중 1대가 이 기능이 접목된다. 이와 관련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칩셋의 발전과 보다 효율적이고 경쟁력 있는 경량의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등장으로 인해 생성형AI를 스마트폰에 통합하는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지고 있다”면서, “그 결과, 이러한 기능은 프리미엄 모델에서 표준이 되고 있으며 `25년부터 중간 가격대 세그먼트로 빠르게 확장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과 삼성이 프리미엄 세그먼트와 선진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활용하여 초창기 생성형AI 스마트폰 시장을 지배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회사는 “이들의 리더십은 심층적인 생태계 통합, 원활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최적화, 충성도 높은 하이엔드 소비자 기반에서 비롯된다. ‘Apple Intelligence’와 ‘Galaxy AI’를 통해 생성형AI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올해에는 정기적인 OS 업데이트와 새로운 사용 사례의 단계적 출시를 통해 AI 역량을 계속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에서는 생성형AI 지원 스마트폰의 보급은 `26년 말 또는 `27년 초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더불어, 샤오미, 오포, 비보 및 어너와 같은 중국 브랜드가 중급 스마트폰의 생성형AI 기능 적용 확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렴한 생성형AI 스마트폰의 확대는 전체 출하량 증가에 도움이 되지만, 중기적으로는 애플의 시장점유율 하락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역적으로는 북미, 서유럽, 중국이 생성형AI 스마트폰의 초기 출하를 주도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현재 북미는 생성형AI를 스마트폰에 통합하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지난해 이 지역 스마트폰 출하량의 거의 절반이 생성형AI를 지원했다. 서유럽도 비슷한 채택 궤적을 따르고 있다. 하지만 높은 시장 침투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용자가 AI 지원 기능 추가에 대한 비용 지불을 조심스러워하는 ‘소비자의 회의론’이 여전히 형성되어 있다. 이를 공급업체가 극복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중국 시장은 현지 OEM 업체의 공격적인 AI 통합 움직임에 따라 성장하는데, 제조업체 간의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중급 모델에 고급 AI 기능을 도입하는 작업이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는 이미 자체 LLM 모델을 개발했다. 
한편,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생성형AI의 다음 단계인 ‘에이젠틱 AI(Agentic AI)’의 급부상을 예측했다. 이 회사는 “앞으로 Agentic AI는 2025년 스마트폰 산업의 다음 혁신 유행어로 부상하고 있다. 이 기술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에서 다음 독특한 제품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더 자율적이고, 상황 인식적이며, 행동 지향적인 AI 경험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GenAI 어시스턴트를 넘어서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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