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SMT Around 이 기사의 입력시간 : 2025-03-29 (토) 7:36:01
美 추가 관세, 하반기 반도체·스마트폰 시장 불확실성 ‘커져’
20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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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美 반도체 수출 감소 및 투자사업 리스크 증가  
휴대전화 업체의 공급망 재편으로 가격 상승 불가피
     

올해 하반기 국내 반도체, 휴대전화 업체는 만만치 않은 시간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은 최근 발표한 발표한 ‘ICT산업동향’를 통해 미국 發 추가 관세부가 등으로 ICT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반도체           
작년 4분기 메모리반도체 시장은 전년동기 대비 56% 성장하면서 5분기 연속 전년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글로벌 D램 시장은 전년동기 대비 64%, 전분기 대비 10% 성장한 286억달러($, USD)를 기록했다. D램은 AI 인프라 수요 등으로 5분기 연속 전년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 `19년 3분기 280억달러($, USD)를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분기 280억달러($, USD) 이상 시장으로 성장했다. 낸드플래시 시장은 `23년 4분기부터 전분기 대비 성장세를 이어왔으나, 
작년 4분기는 공급과잉 등으로 역성장했다. 전년동기 대비 44% 늘어났지만, 전분기 대비 6% 떨어져 165억달러($, USD)의 시장규모를 기록했다. 



전망  
미국의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 관세 20% 부과, 반도체에 관세 부과 및 반도체법 폐지 등으로 국내 반도체 수출 감소와 미국 투자사업의 수익성 리스크가 커졌다. 연이은 미국의 추가 관세 발표로 미국 내 IT기기 가격인상과 판매량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對美 수출 기업에게는 빨간불이 켜졌다. 

휴대전화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작년 4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동기 대비 2.4% 증가한 3.3억대로 추정했다. 스마트폰 출하량은 신흥국 중심의 수요 회복 등으로 `23년 3분기 이후 6분기 연속 전년동기 대비 증가했으나 전년동기대비 성장률은 둔화되었다.  
스마트폰 시장의 또 다른 추세는 ‘양극화’였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의하면, 스마트폰 양극화가 지속되면서 지난해 600달러 이상 스마트폰 판매 비중은 25%를 차지했다. 스마트폰 브랜드가 판매량보다는 수익성에 집중하면서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모델 수가 늘어났으며, `24년 스마트폰 평균판매가격은 전년 대비 1% 증가한 356달러를 기록했다. 



전망          
한국수출입은행은 스마트폰은 미국의 대중국 추가 관세 부과, 상호관세 부과 예고(4월2일) 등으로 애플과 삼성전자의 공급망이 재편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중저가폰의 생산 비중을 자사의 인도 공장으로 늘리고 있는데, 미국이 베트남, 인도 등도  관세 부과 대상국으로 지정하려는 움직임이 나와 미국 관세정책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향후 5년간 미국에 5,000억 달러 이상 투자 계획을 발표했으나 역시 관세 면제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애플은 아이폰 생산기지 다변화를 꾀하고 있으나 여전히 중국 생산 비중이 높다. 따라서 상호관세 부과를 피하지 못해 신모델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 판매량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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