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硏, 6월 제조업 업황 나쁘지 않을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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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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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현황과 6월 전망’ 보고서에서 발표
6월, 반도체·디스플레이·조선·철강 업종 등 기준치 상회
지난달 국내 제조업의 업황은 상당히 반등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ICT 부분은 기준치(100)를 넘어섰다. 이러한 반등세는 6월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연구원(www.kiet.re.kr)의 ‘2025년 5월 현황과 6월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5월 제조업 업황은 반등에 성공했다. 제조업 현황 PSI가 96을 기록하면서 전월에 이어 기준치(100)보다 낮았으나, 전월 대비로는 상승 전환(+16p)하였다. 내수(98)가 기준치를 소폭 하회하는 수준으로 전월보다 상당폭 상승(+17p)했고, 수출(93)과 생산(94)은 2개월 연속 100을 밑돌았다. 재고(118)가 3개월 만에 올랐고(+2p), 투자(90)와 채산성(93)이 기준치를 여전히 하회하는 상황에서 꽤 반등(투자·채산성 +10p)하였다.

산업연구원은 6월 제조업 업황에 대해 비교적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업황 PSI가 여전히 기준치를 하회하겠으나, 내수·수출 부품은 3개월 만에 반등할 것이라고 점쳤다. 6월 업황 PSI는 93으로 3개월 연속 기준치(100)보다 낮으나, 전월 대비 3개월 만에 상승 전환(+20p)이 예상된다. 내수(98)가 생산(98)과 함께 상당폭 반등(내수 +17p, 생산 +19p)하고, 수출(94)도 큰 폭 반등(+29p)한 데다, 투자(96)와 채산성(94) 급등이 예측된다.
6月 ICT부문 기준치 상회할 것
주요 유형별 5월 업황 PSI는 ICT부문에서 기준치(100)를 넘어섰다. 반면, 기계·소재부문은 기준치보다 낮았다. ICT부문(106)에서 전월(87)과 달리 기준치를 다시 상회했지만, 기계부문(91)과 소재부문(92)는 2개월 연속 기준치를 하회했다. 전월 대비로는 ICT부문(+19p)과 소재부문(+18p)에서 두 자릿수의 반등세를 보이고, 기계부문(+6p)은 한 자릿수의 반등이 시현되었다.
6월 업황 전망 PSI도 ICT부문에서 기준치(100)를 다시 상회하고, 기계·소재부문은 기준치를 하회하는 수준에서 반등이 예상된다. ICT부문(105)에서 기준치를 상회하나, 소재부문(92)은 기준치를 아직 하회하고, 기계부문(84) 역시 5개월 연속 기준치 하회가 점쳐진다. 전월 대비로는 ICT부문(+31p)에서 상대적으로 큰 폭 상승하고, 소재부문(+23p)과 기계부문(+17p)도 비교적 큰 폭으로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조선, 철강 업종 기준치 보다 높다
업종별 5월 업황 PSI는 반도체 업종에서 기준치(100)를 상당폭 상회하고, 가전, 바이오·헬스, 자동차 등 다수 업종은 100을 하회했다. 전월 대비로는 반도체를 비롯해 휴대전화, 철강, 섬유, 바이오·헬스 등 업종에서 두 자릿수의 상당폭 반등세를 보이고, 자동차와 기계 등의 업종은 한 자릿수 반등한 데 이어, 디스플레이와 조선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6월 업황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조선, 철강 등 업종에서 기준치(100)를 상회하지만, 자동차, 가전, 섬유 등 업종은 100을 하회할 것으로 예측된다. 전월 대비로는 바이오·헬스 업종만이 소폭 하락 전환하고, 휴대전화와 철강 등 나머지 대부분의 업종은 비교적 큰 폭의 반등 현상이 시현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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