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소폭 성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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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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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날리스, 지역별 감소에도 불구하고 0.2% 늘어나
여러 변수에도 하반기 시장 낙관
카날리스(www.canalys.com)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0.2%의 소폭 성장을 기록했으며 출하량은 2억 9,690만 대에 달했다. 교체 주기가 막바지에 왔고, 공급업체가 건강한 재고 수준을 우선시함에 따라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성장은 3분기 연속 둔화되었다. 삼성전자은 최신 플래그십 모델 출시와 경쟁력 있는 가격의 새로운 A 시리즈 제품에 힘입어 6,050만 대를 출하하여 선두를 유지했다. 애플은 신흥 아시아 태평양 시장과 미국에서의 성장으로 5,500만 대를 출하하고 19%의 시장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다. 샤오미는 4,180만 대를 출하하고 14%의 시장 점유율로 3위를 차지했으며 다양한 제품 생태계를 활용하여 중국 본토와 신흥 해외 시장에서 브랜드를 강화했다. 비보와 오포는 각각 2,290만 대와 2,270만 대를 출하하여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카날리스 측은 지역별 스마트폰 환경이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한 해 동안 강력한 모멘텀을 보였던 인도, 라틴 아메리카, 중동 등 시장이 올해 1분기에 눈에 띄는 하락세를 보였으며, 이는 대중 시장 제품에 대한 교체 수요가 포화 상태에 이르렀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브랜드는 신제품 출시 및 채널 가격 책정 차질을 피하기 위해 1분기에 재고 수준을 적극적으로 조정했다. 유럽 시장 또한 짧은 회복 후 하락세를 보였는데, 공급업체들은 작년 말부터 플래그십 제품의 높은 재고 부담과 다가오는 친환경 디자인 지침으로 인한 중저가 제품 라인의 차질에 직면했다. 그럼에도 일부 지역은 여전히 ??강력한 수요를 보이고 있다. 정부 보조금 프로그램은 중국 본토의 성장을 촉진했고, 아프리카는 활발한 소매 활동과 적극적인 시장 확장 노력의 수혜를 누렸다. 복잡한 지역 환경 속에서도 공급업체들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함으로써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보와 어너는 해외 시장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했으며, HONOR는 해외 출하량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스마트폰 시장은 애플의 주도로 1분기에 전년 대비 12% 성장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애플은 관세 부가 정책 발표에 앞서 적극적으로 재고를 확보했다. 상호 관세 정책의 지속적인 변동 속에서 애플은 향후 위험 노출을 줄이기 위해 미국으로 향하는 생산을 인도로 더욱 이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관세는 또한 보급형 기기에 불균형적으로 영향을 미쳐 저가형 모델의 공급을 감소시키고 미국 내 평균 판매 가격(ASP)을 상승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카날리스는 미국 스마트폰 시장이 재고 조정과 소비자 신뢰 약화의 영향으로 향후 2~3분기 동안 상당한 변동성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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