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TSM |
| 위축된 SMT설비투자 분위기, ‘생산성과 품질’로 정면 돌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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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 글 : 박성호 기자 / reporter@sgmedi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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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대형·스마트 리플로우 수요 대응 주력
‘대형 사이즈 대응’, ‘스마트 제어 기능 강화’
글로벌 경기 둔화, 미·중 무역갈등, 미국 發 관세정책 등의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SMT생산설비시장이 크게 위축되었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주)TSM은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히려 변화하는 시장에서 기회를 포착하며 진공 리플로우 기술로 차별화된 전략을 펼치고 있다. 자동차 전장, 반도체, 배터리 등 고품질이 요구되는 공정에 적합한 솔루션을 강화하면서, 고객 맞춤형 사양과 안정적인 품질 관리 기능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더불어, 베트남·멕시코 등 주요 고객사의 글로벌 생산거점의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 (주)TSM은 진공리플로우 시장이 점진적으로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전장 및 방산 업종에서 보이드 최소화와 접합 신뢰성 강화 목적으로 적용하는 범위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들었다. 경직된 설비투자 시장을 정면에서 헤쳐나가고 있는 (주)TSM을 찾아 올해의 리플로우 시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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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TSM / 심원석 기술영업팀 부장
자동차 전장과 반도체 패키징 등의 하이엔드 업종에 고품질의 설비 요구에 부합하는 모델을 공급하면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대형 사이즈 대응, 스마트 제어 기능 등 고도화된 당사의 솔루션에 고객만족도가 매우 높다. |
하반기 SMT용 리플로우 시장을 어떻게 보는가?
전반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다. 개인적으로, 외부 변수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경직된 투자분위기가 나타날 것으로 생각한다. 반도체 패키징과 자동차 전장 업종이 상반기까지는 어느 정도 수요를 유지했지만, 하반기에는 이마저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미국 發 관세 이슈, 무역 전쟁 지속, 국가간·종교간 전쟁 발발 등 커가는 대외적 불확실성을 이유로 라인증설에 상당히 보수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들이 설비 투자를 잠정 중단하거나 연기하고 있고, 특히 북미 시장을 겨냥해 멕시코에 진출한 자동차, 가전 및 디스플레이 등의 고객사는 관세 확정이 늦어지면서 투자 결정을 미루고 있다. 멕시코에 대한 미국의 관세부과율에 따라 해당 지역의 투자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설비 교체 수요도 예년에 비해 줄어들었는가?
전반적인 교체 수요는 여전히 제한적이다. 다만, 가전 업종에서는 최근 들어 이전과 다른 모습이 관찰되고 있다. 그간 유휴 및 노후 설비를 최대한 사용해 왔던 사업장들이 이제는 교체에 있어서 신규 모델을 검토하는 경우가 늘었다. 글로벌 위기 타개를 목적으로 한 국내 가전 원청사의 프리미엄 제품군 확대 전략에 따라 품질 안정성 확보와 생산량 증대가 중요해졌고, 리플로우 최신 모델을 통해 실현하려는 움직임이 커졌다. 아직은 많지 않은 수량이지만, 라인 보완 목적으로 최신의 모델을 찾는다는 점에서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근래 고객들이 리플로우 설비에 대해 특별히 요구하는 성능이나 기능은 무엇인가?
고객사들이 리플로우 설비에 요구하는 조건은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과거처럼 단순히 온도 프로파일만 만족시키면 되는 시대는 지났다. 지금은 안정성, 생산성, 편의성, 에너지 효율까지 포괄적으로 고려하는 흐름이다.
특히, 생산 라인의 유연성에 대한 요구가 커졌다. 소형의 모바일 중심에서 벗어나 노트북, 전장, 태블릿 등 다양한 제품군을 하나의 라인에서 소화하려는 경향이 짙어지면서, 리플로우 설비도 그에 맞춰 넓은 PCB 대응 범위와 다양한 온도 존 구성이 가능한 모델이 선호되고 있다. 생산성 증대에 기여하는 듀얼레인 설비군에서도 PCB 대응력이 큰 모델의 판매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또 하나 중요한 흐름은, 설비의 생산 품질과 이력 추적 기능이다. 특히 전장, 반도체 분야처럼 품질 인증이 중요한 업종에서는 실시간 모니터링, 원격제어, 품질 데이터 기록 기능이 내장된 리플로우 설비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진공 리플로우 시장은 지금 어떤 흐름에 있는가?
점진적으로 그리고 서서히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자동차 전장, 전기차 배터리, 반도체 등 보이드 제거와 접합 신뢰성이 중요한 분야에서 선정이 넓어지고 있다.
TSM은 이 분야의 선두주자로, TRV 시리즈를 통해 다양한 공정 조건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진공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초기에는 고객사들이 ‘진공’이라는 공정에 대해 막연한 부담을 느꼈지만, 실제로 품질 개선 효과를 체험한 후에는 추가 라인 적용이나 라인 전환까지 검토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귀사의 진공 리플로우인 ‘TRV 시리즈’의 특장점을 설명해 달라.
당사의 ‘TRV – 시리즈’는 압도적인 생산성을 제공한다. TRV TWIN 모델은 세계 최고의 수준의 생산성을 자랑한다고 자부한다. 생산 Tact Time이 싱글 Lane 대비 2배 수준이며, 대량 생산 라인에 최적합한 진공리플로우 오븐이다.
진공리플로우에서 챔버의 진공화가 생산 사이클 타임을 결정한다. 당사는 혁신적인 자체 기술을 적용하여 진공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 생산성을 높였다. TRV – 시리즈는 ▶ 2 진공챔버 + 2 Oven 독립가동 ▶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생산라인 Space 절감 ▶ 각 Lane 독립 운영 System(Lane 별 개별 온도설정 가능, 1개 Lane PM시 1개 Lane 생산 가능) 등을 특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TRV – 시리즈는 보이드를 획기적으로 줄인다. 보이드 면적 1% 이하 관리가 가능하여 제품의 전기 특성 및 접속 신뢰성 향상에 기여한다.
향후 마스터플랜을 말해 달라.
TSM은 ▲기술 고도화 ▲해외 시장 확대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강화를 중심으로 마스터플랜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진공 리플로우, 대형 사이즈 대응, 스마트 제어 등 고부가 기술을 강화하고, 인도·동남아 등 글로벌 거점 확대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장비 판매를 넘어 공정 컨설팅, 유지보수, 품질 데이터 관리 등 토털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중장기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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